하이 브로! 😎 9월의 첫 번째 브레터예요.
브레터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한 번 쉬어갔는데요,
스레드에서 본 브로들도 있겠지만, 저희 팀은 여름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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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들이 궁금할 수도 있으니까 신나게 놀고 온 사진 먼저 자랑하고,
이번 주 브레터 시작해 볼게요 😉💛
한주 쉰 만큼, 더 알차게 준비했어요.
다양한 내용 꽉꽉 눌러 담았으니 끝까지 다 읽기~~~!
얼마 전 지인 대표님 얘기를 들었는데요,
국내 시장만 보고 소량으로 제품을 출시했다가, 운 좋게 해외 수출 문의까지 받으셨대요 ✨
근데 막상 알아보니, 수출 불가 성분도 있고, 등록&허가 절차도 필요해서
좋은 기회를 놓치고 다시 준비 중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이런 상황, 생각보다 흔해요.
일단 국내에서라도 잘 팔아보고, 그 다음에 해외로 나가자는 시나리오를 꿈꾸지만,
실제론 성분·라벨·콘셉트까지 다시 짜는 케이스가 대부분이거든요.
그럼 우리 브로들은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을 하게 되죠.
👉 빠듯한 리소스로 글로벌까지 노리려면, 어디에 답이 있을까?
이번 브레터에서는
🌍 글로벌 화장품 기획법 부터,
🧴 화장품 기획의 본질을 다시 짚는 콘텐츠,
그리고 브로들에게만 먼저 공개하는 비밀 세션까지 준비했어요!
아, 장안의 화제 [누가누가 제일 망했나] 1등 사연 인터뷰도 있으니, 끝까지 읽고 인사이트 얻어 가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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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브레터 세 줄 요약
1️⃣ 국내에서 일단 잘 팔고, 해외 나가는 거 안된다니까요?
2️⃣ 화장품 기획할 때 제일 중요한 본질 췤!
3️⃣ 확실히 아는 사람 거의 없는 필드, 바로 연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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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 브레터
🚨 첫 런칭에서 2억이 날아간 - 누가누가 제일 망했나 1등 사연
“화장품 브랜드 론칭?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저는 첫 론칭에서 2억을 땅에 버렸어요”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브로의 이야기, 들어볼게요!
(익명을 요구하신) 브로가 예쁘고 독특한 용기를 찾다가 중국 업체와 계약을 진행했는데요,
CT까지는 아무 문제 없었대요.
하지만 양산에 들어가자마자 이슈가 터졌습니다.
용기 양산 불량률이 무려 85% 🤯..
내용물이 담긴 상태로 3만 개 이상 폐기😭
폐기는 물론이고, 금형도 새로 제작, 사진 촬영, 보정 작업까지..
피해액만 거의 2억 원에 달했다고 해요.
🤦♂️ 중국 공장에서 어떻게 했게요?
문제 제기하자 돌아온 중국 공장 반응은 정말 황당했어요 🤯
“너희 내용물이 이상한 거 같다.”
“생산하면 원래 불량품은 일부 나오는 거다.”
명백한 하자를 두고도 사과는커녕 오히려 발뺌해서
브로가 직접 테스트 영상을 찍어 보내고, 이의 제기하고, 변호사를 선임해 맞섰다고 해요.
다행히 일부 환불을 받아내긴 했지만,
이런 사례가 흔치 않아 주변에서도 “중국 벤더에게 돈 받아낸 건 처음 본다”라는 말을 들으셨다고 해요.
💸 중국 용기, 진짜 싼 게 맞나요?
겉으로는 단가가 싸 보이지만, 생각보다 숨은 비용이 많다고도 전해주셨어요.
✔️ 관세만 해도 한 번 들여올 때 1천만 원 (무게에 따른 차이 있음)
✔️ 납기 불확실 (한국 4주 vs 중국 3개월)
✔️ 부자재 검사에서 먼지·불순물 검출로 부적합 판정 빈번
✔️ 양산된 사출 편차가 한국은 ±0.1이라면 중국은 ±0.7 수준
결국 단가는 싸지도 않고, 리스크는 상상 이상이었던 거죠.
2억 순삭하고 멘탈.. 어떻게 잡으셨죠 😭
“출근하다가 길에서 대성통곡한 적도 있어요.”
“직원들이 다 가족인데, 내가 무너지면 다 같이 무너진다는 압박감이 컸죠.”
실제로 피해를 메꾸기 위해 개인 자산을 끌어다 쓰며 버텼고,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너무 많았다고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브랜드는 올리브영 입점 준비까지 하고 있대요! 🥳
“차라리 초반에 크게 당한 게 다행이다. 브랜드가 더 커진 뒤였다면.. 상상하기도 싫다”라는 게 대표님의 말이었습니다.
🚀 브로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 중국 용기.. CT까지 정상이어도 양산은 다를 수 있다.
- 검수와 계약 절차는 ‘실생산’을 기준으로 꼼꼼히!
- 중국 생산은 가격보다 리스크 관리가 핵심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함정을 만납니다.
중요한 건 우리가 같은 업계에서 경험을 나누면, 다음엔 더 안전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거예요.
용기있는 브로의 경험담 덕분에 이 이야기는 더 이상 ‘망한 썰’이 아니라
다른 브로들을 살리는 값진 인사이트가 됐습니다.
소중한 경험 나눠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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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품, 그대로 수출하시게요?🤔 글로벌 화장품 기획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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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잘 팔린 제품, 해외에도 그냥 그대로 팔면 될까요?
아쉽게도 정답은 “아니요” 🙅♀️
미국, 유럽, 일본은 화장품의 ‘정의’부터 다르거든요.
같은 포뮬러라도
🇺🇸 미국에선 의약외품(OTC),
🇯🇵 일본에선 의약부외품,
🇪🇺 유럽에선 화장품 + 나노·알러젠 표기 필수.
게다가 소비자 취향도 완전히 달라요.
통하는 키워드도 다르고요.
글로벌 화장품 기획은 단순 수출이 아니라 ‘재해석’이에요.
성분, 라벨, 사용감 포지셔닝, 마케팅까지 현지 맞춤형으로 설계해야 하죠.
BM 입장에선 조금 느려 보이더라도
처음부터 글로벌 규제 프레임을 고려하는 게
결국은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길입니다.
‘국가별 규제·성분 표기·소비자 트렌드’ 차이,
완벽 정리해 드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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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들 특 : 화장품 사면 제일 먼저 제조사부터 봄 👀
브로들 특 : 잘 팔린다고 하면 “이거 똑같이 만들어야지” 생각함
근데 ...잘 안되죠? 🥲
저도 그래요. 괜찮은 제형 발견해서,
제조사에 “전성분 보고 똑같이 만들어주세요!” 했는데
막상 나온 건 어딘가 부족한 느낌 .. 그 미묘한 한 끗 차이가 있더라고요.
왜 그럴까요?
전성분표는 그냥 ‘성분 이름 모음집’일 뿐,
원료의 등급·비중·추출기법 같은 진짜 정보는 담겨 있지 않거든요.
예를 들어 똑같은 글리세린이라도
화장품 용이냐, 의약품 용이냐, 식물 유래냐에 따라
촉감, 자극도, 원가까지 전혀 달라지구요,
추출물도 마찬가지!
용매인지, 증류인지, 열인지 압착인지에 따라 효능은 천차만별 이잖아요?
99% 넣었다고 해도 실제 유효성분은 0.01%일 수도 있어요.
또 예전엔 EWG 그린 등급이면 무조건 ‘좋은 성분’으로 통했죠.
좋다고 하는 성분이면, 소비자들도 좋은 화장품이라고 인식한거죠.
하지만 요즘은 다릅니다.
“그 성분, 어디서 어떻게 추출했나요?”
“피부에 흡수되는 원리는요?”
이렇게 원료의 출처부터 전달 메커니즘까지
낱낱이 따져보는 똑똑한 소비자들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결국, BM이 가장 먼저 잡아야 하는 건 ‘원료’예요.
트렌드도, 마케팅도, 심지어 포지셔닝까지 결국은 원료에서 시작되니까요.
근데.. 원료, 어떻게 잡으시나요? 🤔
이게 바로 실무자와 뉴비를 갈라놓는 결정적 포인트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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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의 본질, 화장품 원료와 성분 콘텐츠 1편 위에서 보셨죠?
BM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건 결국 두 가지예요.
👉 앞으로 어떤 성분이 뜰까?
👉 익숙하고 흔해진 성분은 어떻게 새롭게 쓸 수 있을까?
특히 ‘앞으로’ 어떤 성분이 뜰지 궁금하잖아요..!
2~3년 뒤 시장을 주도할 성분을 미리 아는 건
BM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인사이트죠.
공식 업로드 전에 브로들에게만 살짝 🤫
[화장품 원료와 성분 콘텐츠 2편]의 웨비나를 소개합니다!
글로벌 트렌드 분석기관 WGSN이 준비한
“2027년 뷰티 시장을 책임질 8가지 성분 트렌드” 온디맨드 웨비나!
✅ 왜 그 성분이 주목받는지, 성분에 끌리는 소비자의 심리는 무엇인지
✅ 실제 제품 카테고리별 적용 사례 & 레퍼런스까지!
바로 화장품 상품 기획에 써먹을 수 있는 자료예요.
무엇보다 무료 + 편한 시간에 시청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 🫢
지금 당장 확인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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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들 중에 화장품 파우치(연포장) 한 번도 안 해 본 분 있죠?
보틀이나 튜브는 많이 해도,
막상 연포장으로 상품기획할 일은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고요
안 그래도 자주 안 하는 분야인데, 스탠드업, 스파우트, 지퍼 ..
필름 종류는 또 왜 이렇게 많은 건지 🥲
특히 연포장은 ‘포장’ 자체가 곧 제품이다 보니,
재질 선택과 적합성 테스트가 핵심이라는 점!
여기서 한번 삐끗하면 그대로 리스크로 이어집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뉴비부터 실무자까지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연포장 개발 A to Z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겉으론 가벼워 보이는 파우치지만,
실제로는 브랜드의 품질과 비용을 뒤흔드는 숨은 ‘리스크 포인트’라는 거,
이번 글 보시면, 왜 연포장이 그렇게 중요한지
확실히 와닿으실 거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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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난리난 22만원 립스틱의 정체
✔️ 2026 뷰티 판을 흔들 키워드, '000 감각?'
✔️ 천연·유기농 화장품, 새로 바뀐 기준 보고가세요!
✔️ K - 뷰티, 국가유산과 만났다구요?
✔️ 올해는 성공한 비건 뷰티, 내년에도 유행일까?
✔️ 화장품때문에 매대까지 갈아엎었어요!
✔️ 브래닛도 알려드렸던, 이 문구 쓰면 안 돼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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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들, 화장품 기획하면 할수록 끝이 안 보이죠.
하나만 삐끗해도 전부 다시 해야 하는 게 우리의 숙명 🥲
그래도 이렇게 서로 경험과 인사이트를 나누다 보면,
실무는 조금 더 빨라지고, 시행착오는 덜 할 수 있다고 믿어요.
브레터는 늘 브로들의 고민에서 출발합니다.
혹시 요즘 부딪히는 주제나 궁금한 점 있으면,
하단 피드백 남기기/ 인스타 DM/ 스레드 댓글 등 편하게 던져주세요.
다음 브레터에서 꼭 다뤄볼게요 😉
그럼 이번 주도 브로들 제품 기획이 한층 더 단단해지길 바라며
2주 뒤 월요일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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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처음 오신 브로도 가입만 하면 실무 기능들 전부 써보실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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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슈나 듣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언제든 우리에게 이야기해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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