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브로! 😎
요즘 뷰티업계는 K-뷰티 2.0 업그레이드 패치한 분위기예요.
효능→ 패키지 → 감성 시대를 지나 이제는
K문화 자체를 브랜드의 DNA로 삼는 흐름이 강하게 올라오고 있어요.
더밀크는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는 K-뷰티의 조건으로
‘히어로 제품’이 아니라, 창립자 스토리와 브랜드 철학, 커뮤니티와의 연결성을 꼽았고
롱블랙은 K-뷰티 루틴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문화로 자리 잡는 흐름을 짚었죠.
즉, 뷰티 브랜드들은
단순히 좋은 제품을 만드는 걸 넘어서
우리만의 세계관이 있어야 하고
그 세계관과 진짜로 연결되는 커뮤니티까지 구축해야 하는 시대에 들어온 거예요.
그래서 오늘 브레터에서는
2025년 뷰티 트렌드 리포트를 통해 한 해를 되짚어보고,
새로운 시대의 뷰티 브랜드가 갖춰야 할 덕목을 정리해 보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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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브레터 세 줄 요약
1️⃣ 요즘 진짜.. 어디를 가도 K- 뷰티 얘기뿐이다 🥹
2️⃣ 2025년 뷰티 브랜드 최대의 공포 : 뭔 짓을 해도 안 나옴
3️⃣ 세상이 나를 억까하는 화장품 원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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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뷰티 글로벌 수요 변화 트렌드 리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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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뷰티 트렌드, 핵심은?
이제 바이럴만으로 끝나던 시대는 갔고, 효능 검증 → 재검색 → 재구매로 이어지는 ‘신뢰형 K-뷰티’가 글로벌 소비 패턴의 중심이 되고 있어요.
올해의 키워드는 고기능성 성분, 액티브 에이징, 테크 결합(디바이스·AI)등으로 정리돼요.
📑 뷰티 데이터가 전하는 진짜 메시지
- 화해 글로벌 랭킹(2025.11)
- 글로벌 검색·클릭 데이터를 보면, 더마·고기능성·멀티밤·콜라겐·선케어 등 ‘효능 중심 카테고리’가 확실히 상위권에 올라와 있어요. 특히 🇺🇸미국에서 유입되는 비중이 높았다는 점도 의미 있어요. 단순 유행 소비가 아니라 “이 제품이 실제로 도움이 되는가?”를 기준으로 브랜드를 다시 정렬하고 있다는 느낌이에요.
- 활성 성분 지속 강세
- 레티놀·나이아신아마이드·비타민C 등 검증된 액티브 성분은 여전히 스킨케어 시장의 중심축이에요. 흥미로운 건 AI가 예측한 트렌드와 업계 전문가들의 전망이 거의 일치했다는 점이에요. 공통으로 강조된 흐름은 ① 스킨 미니멀리즘에 맞춘 다기능 제품, ② 과학 기반의 레티놀 계열 고기능성, ③ 이너뷰티와 외적 케어를 통합하는 웰니스 트렌드예요. 그리고 이 모든 흐름의 밑바탕엔 ‘개인화’라는 키워드가 자리 잡고 있어요. click
- 테크·AI 시장 성장
- 올해 가장 빠르게 달린 영역 중 하나가 바로 AI·AR·홈케어 디바이스예요. 소비자는 루틴을 길게 늘려가는 방식 대신, “최소한의 시간으로, 내 피부 데이터 기반으로, 똑똑하게 관리하자”로 움직이고 있어요. 그래서 AI 피부 진단, 개인 맞춤형 제품 추천, 홈 디바이스 연동 솔루션 수요가 함께 올라가고 있죠. 전문가의 조언 → 소비자의 실행이라는 흐름이, 이제는 소비자가 스스로 피부 데이터를 해석하며 루틴을 설계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는 셈이에요. click
- K-뷰티 수출·인디 브랜드 강세
- 2025 상반기 한국 뷰티 스타트업, 티르티르, 달바, 토리든, 조선미녀 등이 온라인 성공을 바탕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오프라인 시장까지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어요. 특히 미국 대형 리테일러의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일단 온라인에서 증명된 브랜드만 오프라인으로 간다”는 흐름이 더 뚜렷해졌고, 그 과정에서 한국 브랜드들의 수출 의존도도 자연스럽게 강화되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어요. 흥미로운 지점은, 이 성장세가 단순히 K-뷰티 인기 덕분이 아니라는 거예요. 유럽과 미국의 리테일러들이 이제는 “빠르게 적응하고, 현지화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를 먼저 찾고 있고, 그 기준에 가장 잘 맞는 집단이 바로 한국의 애자일한 인디 브랜드들이라는 점이에요. 그래서 관세 리스크나 시장 변동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는 오히려 더 빨라지는 모습이에요. click
👀 2025 뷰티 트렌드 언어, 해석해 보면요
- ‘바이럴’ → ‘검증’의 전환
- 소비자는 SNS 속 한 번의 임팩트보다 실제 사용 결과(리뷰·재구매·데이터)를 신뢰하고 있어요. 특히, AI 검색이 리뷰까지 교차 검증해 데이터를 제공해 주다 보니, 단순 바이럴보다는 확실히 검증된 정보가 지속성을 가져가요.
- 액티브 에이징의 대두
- 2025년 결산 기사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한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액티브 에이징’이에요. 기존의 안티에이징처럼 “노화를 늦춘다”가 아니라, 노화가 시작되기 전 단계부터 능동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이 주류가 되고 있어요. 그래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의 경계도 조금씩 흐려지고 있죠. 예를 들어 스킨케어 성분이 더 강화된 파운데이션이나 톤업 베이스처럼 ‘화장하면서 동시에 관리한다’는 하이브리드 제품이 빠르게 늘고 있어요.
- 지속가능성과 프리미엄화
- 클린 성분, 친환경 포뮬러, 재생 원료, 리필 시스템 같은 요소들은 이제 트렌드라기보다 기본값이 되고 있어요. 다만 올해 특징은 여기에 ‘프리미엄화’가 붙었다는 점이에요. 단순한 클린 뷰티가 아니라, 과학적으로 검증 가능한 원료·제조 방식·효능을 결합한 ‘과학적 프리미엄’이 주목받고 있어요. 결국 소비자는 “착한 제품이면 좋지”에서 “착하면서도 효과까지 확실해야 의미 있어요”로 기준이 바뀐 셈이죠.
- 수출·유통 전략의 재설계 필요
- 면세·백화점 축소, H&B·저가 채널 중심의 내수 구조가 강세에요. 중소·인디는 수출·온·오프라인 다채널 진입으로 매출 다각화 전략을 설정할 필요가 있어요. 관세·원료 가격 리스크(글로벌 무역 이슈) 대비는 필수!
📝 업종별 필수 체크리스트
✔️ 브랜드사
- 효능 근거 중심 콘텐츠는 더 구체적으로, 더 길게!
- 이제는 “좋아요” 수준의 리뷰로는 소비자 마음을 움직이기 어려워졌어요. 임상 수치, 전·후 사진, 30~90일 단위의 장기 사용 후기처럼 근거 있는 콘텐츠가 브랜드 신뢰도를 결정하는 시대예요.
- 하이브리드 포뮬라·액티브 라인업 강화는 기본값
- 레티놀·나이아신아마이드·비타민C 등 핵심 성분은 여전히 시장 중심에 있고, 민감성 대체 성분을 찾는 흐름도 계속되고 있어요. 소비자는 이제 “이 성분이 왜 들어갔는지”를 알고 싶어 한다는 점을 전제로 라인업을 기획하면 훨씬 반응이 좋아요.
- 테크 연계 실험
- AI 피부 진단, AR 체험 페이지, 디바이스 연동 앰플 같은 기능은 이제 거창한 프로젝트가 아니라 테스트 가능한 MVP로 접근하는 추세예요. 일단 작게 시도하고, 데이터 반응을 보고 빠르게 리뉴얼하는 흐름이 일반화되고 있어요.
✔️ 제조사
- 데이터 기반 포뮬레이션 제안서가 필수
- 브랜드사들이 “요즘 글로벌 검색어가 무엇인지”, “어떤 성분이 어느 국가에서 반응 좋은지”를 스스로 찾기에는 한계가 있어요. 제조사가 성분 트렌드, 효능별 성장률, 국가별 니즈 등을 정리해 제안하는 순간 협상력이 달라져요
- 액티브·하이브리드 베이스 R&D 강화
- 2025년의 방향성은 명확해요.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의 경계를 흐리는 제품”. 파운데이션에 스킨 성분을 녹이거나, 토너 단계에 기능성을 더하는 등 하이브리드 포뮬라 개발 요청이 확실히 늘고 있어요.
- ‘현지 특화’ 컬러·텍스처 대응력 중요
- 특히 미국·동남아 중심으로 국가별 컬러·텍스처 요구가 확실히 다르다는 점이 드러났어요. 글로벌 브랜드와 일하려면, 이 부분에서 디테일한 대응이 경쟁력이 돼요.
- 디바이스·앰플 결합형 제형 테스트 증가
- 홈케어 디바이스 열풍으로 인해, 디바이스와 함께 쓰는 앰플·패드·레스팅 제품의 점도·흡수력·안전성 기준이 달라지고 있어요. 이쪽 제형의 수요는 앞으로 훨씬 더 많아질 가능성이 높아요.
🔊 한 줄 정리
효능이 곧 마케팅이고, 데이터가 결국 매출을 설명하는 시대예요.
2025년에는 ‘효과가 있다’는 증명을 가장 잘 만든 브랜드가 재구매를 설계했고, 그 증거를 어떻게 유통, 서비스와 엮어내느냐가 승부를 갈랐어요.
그렇다면 2026년에는 무엇을 더 준비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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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 아무리 검색해도 우리 제품이 안 나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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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론칭 했고, 마케팅 열심히 돌리고 있는데
팀 막내가 다가와서 하는 말
🙋♂️ 구글 검색에.. AI 추천 리스트에.. 우리 제품이 안 떠요
광고 라이브 잘 되고 있고, SEO 고려해서 상세페이지 작업 마무리했고,
리뷰도 꾸준히 잘 쌓았는데
왜 AI는 우리를 모를까?
더 답답한 건, 이건 돈으로 밀어붙일 수도 없다는 점이죠 🥲
소비자는 더 이상 링크를 누르지 않아요 ❌
“건성 피부 스킨 추천”이라고 검색하면, AI가 이미 모든 걸 정리해서 보여줍니다.
✔️ 건성피부의 특징
✔️ 추천 성품
✔️ 인기 제품 및 브랜드 리스트까지요!
예전처럼 여러 리뷰 검색 → 여러 페이지 접속 → 비교하는
과정 자체가 사라졌어요.
그리고 90%의 브랜드는 AI 검색의 첫 관문에서 탈락합니다.
이유는 단순해요.
AI는 정보가 ‘정리’되지 않은 브랜드는 절대 추천하지 않거든요!
성분, 효능, 카테고리, 패키지..
이 모든 데이터를 수집해서 교차 검증하는데
우리가 별거 아니라고 넘겼던 작은 불일치가
AI 입장에서는 이렇게 보이는 거죠.
“이 브랜드는 정보가 불명확합니다. 신뢰 불가🚨”
결국, 품질이 아무리 좋아도, 스토리가 아무리 탄탄해도
AI 추천 리스트에 못 들어가면 소비자 앞에 설 기회조차 없어요.
이제 중요한 건 ‘잘 만든 브랜드’에 머무르지 않고, ‘잘 정리된 브랜드’로 완성되는 것입니다.
제품 퀄리티는 기본이고, AI 시대에는 그 퀄리티를 읽히게 만드는 구조화된 정보가 필수예요.
우리 브랜드, AI에게 제대로 소개되고 있을까요?
혹시 AI가 읽다가 버린 브랜드는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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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얘기 들어본 브로 손?
👨🏻 계면활성제? 그거 다 자극적이잖아
👩 실리콘 모공 막아서 트러블 난다니까?
브로들도 최소 한 번은 들어봤을 말이죠?
근데 솔직히 말하면, 이건 진짜 반만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예요.
사람도 장점과 단점을 함께 가지고 있듯이
화장품 원료도 필요한 이유와 아쉬운 포인트가 동시에 존재해요.
대표적인 예가 바로
👉 계면활성제
👉 실리콘이죠.
계면활성제는 ‘자극’이라는 프레임이 만든 오해가 가장 큰 성분이에요.
화장품은 물론, 샴푸, 린스, 클렌저까지. 우리가 쓰는 거의 모든 제품에 들어가는 계면활성제.
그래서 ‘자극’, ‘환경오염’ 같은 무서운 말과 함께 거론되지만
사실 모든 계면활성제가 다 자극적이지 않아요.
피부 반응은 종류, 농도, 배합, ph, 포뮬러 등 변수들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더 중요한 사실은 제품의 세정력, 텍스처, 유화력, 안정성 등
이 모든 건 계면활성제 없이 아예 구현이 불가능해요.
실리콘도 마찬가지죠.
실리콘이 모공을 막는다는 말은 거의 도시 전설 급 😱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오해하는 대표적인 루머예요.
실리콘은 피부 위에 매끄러운 필름을 형성해서
✔️ 피부 위에 균일한 보호막을 만들고
✔️ 메이크업과 스킨케어의 사용감을 부드럽게 하고
✔️ 포뮬라의 안정성을 높여주는 매우 실용적인 원료예요.
문제를 만드는 건 실리콘 자체보다는
닦이지 않는 잔여물이나 실리콘이 많은 제품을 여러 레이어로 덧바르는 사용 패턴이죠.
결국 절대적인 ‘나쁜’성분이 아니라
어떤 타입의 원료를, 어떤 농도로, 어떤 피부가 쓰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는 성분이에요.
오히려 화장품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기능성 원료인데,
작은 단어 몇 개 때문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과하게 부풀려진 대표적인 케이스.
오늘은
오해받고 있는 원료들에 대한 ‘진짜 맥락’을 바로잡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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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가 글로벌에서 힘을 얻은 이유는 단순히 제품을 잘 만들기 때문은 아니에요.
쓰는 재미, 참여할 여지를 만드는 방식이 훨씬 더 정교하기 때문이죠.
이제 소비자들은 브랜드가 완성한 스토리를 감상하는데 그치지 않고,
내가 들어가서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인지를 먼저 봐요.
그래서 요즘 브랜드들은 세계관을 단단하게 설계하되,
그 안에서 소비자가 자기 방식으로 해석하고 확장할 수 있는 여백을 만들어둬요.
입구는 넓고, 안에 들어오면 더 깊이 빠질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된 구조가 팬덤을 만드는 패턴이죠.
다음 시대의 브랜드는 소비자를 단순히 ‘고객’이 아니라
동료 창작자로 대하는 브랜드가 될 거예요.
그렇다면 우리 브랜드는 어떤 참여 가능한 세계관을 만들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서부터 2026년의 전략이 시작될지도 몰라요.
그럼 다들 감기 조심하고, 올해의 마지막 브레터로 만나요!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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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처음 오신 브로도 가입만 하면 실무 기능들 전부 써보실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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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슈나 듣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언제든 우리에게 이야기해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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